- 기후 위기에 주목하는 실리콘밸리, 닷컴 붐을 잇는 차세대 비즈니스 기회

- 벤처캐피탈 자금, 신생 스타트업 기후 기술로 모여  

 

  -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America)의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후 변화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 25~30년 사이 지구는 더 따뜻해져서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대규모 동식물 종의

    멸종이 촉진됨

  - 기후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식량난이 일어나고 난민이 발생하며, 정치는 불안정해지고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아

     세계 대부분의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이라 경고

   - 우린 지금 기후 변화가 곧 기후 위기인 시대에 살고 있음

 

실리콘밸리는 왜 기후 위기에 주목하는가?

  -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Pitchbook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기후 기술과 관련이 있는

     벤처 기업으로 유입된 투자금이 2012년에 10억 달러 정도였던데 비해, 8년 만인 2020년에는 160억 달러로 무려 16배 가까이 증가

  - 올 상반기에만 142억 달러를 투자받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의 확산과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도 전 세계적으로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계기됨 

  - 세계 최고의 실리콘밸리의 투자 생태계를 기초로 성장한 테슬라, 비욘드 미트, 네스트와 같은 기후 기술 1세대 유니콘 기업이 본격 등장

  - 기후 기술이 지향하는 경로가 예전보다 명확해졌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음

  - 기후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에 이어 벤처캐피탈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로 부상 중이며, 실리콘밸리는 이러한 흐름의 선두에 서 있음

 

벤처캐피탈의 투자자금은 기후 기술로 몰리는 중

  - 최근 Silicon Valley Bank에서 발표한 ‘The Future of Climate Tech’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기후 기술과 관련한 투자의

     대부분은 교통과 물류, 농업과 식량, 에너지와 전력의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

  - 전체 투자액의 약 4분의 1은 인공지능, 라이다(LiDAR) 등과 같은 기반 기술(Enabling Tech) 분야로 가고 있음

  - Silicon Valley Bank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도, 향후 사람들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를 더 많이 채택하는데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기후 기술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투자 동향 분석

 

  - 교통∙물류 부문

      - 테슬라와 리비안의 성공에 힘입어 전기차 업체들을 위한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이뤄짐

      - 2020년 투자금액은 140억 달러로, 이 중 전기차 분야는 65억 달러, 자율주행 분야는 38억 달러, 플릿 운영 및 물류 분야는 

         19억 달러를 차지함

      -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98억 달러의 투자금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19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농업∙식량 부문

      - 2020년 투자금액은 58억 달러로 이 중 대체 단백질 분야는 23억 달러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투자를 받음

      -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육류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대체 단백질 개발 기업들이 더 많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바,

         제2의 비욘드 미트 및 임파서블 푸드 기업이 탄생될지 주목되고 있음

      - 정밀농업 분야는 13억 달러, 실내 농업 분야는 3억6900만 달러를 차지함

      -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47억 달러의 투자금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9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에너지∙전력 부문

      -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투자 대부분을 차지함

      - 2020년 투자금액은 45억 달러로 이 중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는 19억 달러,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는 9억 7000만 달러,

         스마트 그리드 분야는 4억 9800만 달러를 차지함

      -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43억 달러의 투자금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 그리드가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통합하고 있고 운송 수단이 점차 전기화되면서 장기 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신규 배터리 재료∙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기후 기술 스타트업의 부상

  - 벤처캐피탈들이 기후 기술 분야에 주목하면서 기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생 스타트업들도 부상

  - 이들은 특히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의 신기술을 기후 예측, 탄소 상쇄, 탄소 배출량 관리, 정밀 농업,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등의 분야에 적용해서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 중

 

 최근 부상하고 있는 미국 기반 기후 기술 스타트업 (단위:US$ 백만)                                        출처: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조사

분야 기업명 투자금 비즈니스 내용
기후 예측 One Concern 152 머신러닝 및 AI를 사용해 기후를 예측하고 치명적인 위험에 대한 회복력을
수량화함으로써 고객기업의 리스크를 완화하고 재난을 수익화하는 솔루션 제공
Jupiter
Intelligence
43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해 다양한 지상 기반 및 위성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러 예측 모델을 실행 및 연결함으로써 고객기업이 기후 변화 및 기상 재해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
Climavision 100 저고도 독점 데이터를 최첨단 머신 러닝 및 AI 기술과 결합하고 기존 레이더
네트워크가 남긴 커버리지 격차를 해결함으로써 일기 예보의 타이밍과 정확성을 개선해 고객기업의 리스크를 완화하는 기상 서비스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제공
Gro
Intelligence
112 AI를 활용해서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농산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명확하고 포괄적이며 시기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농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
탄소 상쇄
(탄소 배출 기업이
배출된 온실 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상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
Pachama 24 머신러닝, 위성 이미징, 드론 및 라이더 기술을 결합해 산림 보호 및 복원에 기여하며,
복원된 산림에 의해 포집된 탄소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AI 및 원격 감지 플랫폼 제공
Natural Capital
Exchange

(NCX)
22 산림 조성에 중점을 둔 AI 기반 탄소 상쇄 시장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컴퓨터 비전을
항공 이미지 및 기타 센서 데이터에 적용함으로써 산림 나무에 저장된 탄소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탄소 상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Patch 5 탄소 발자국을 관리하고 완화하기 위해 구축된 탄소 상쇄 API 플랫폼 제공
탄소배출량 관리 Watershed 14 고객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기후 변화 정보 및 관리
플랫폼 제공
SINAI
Technologies
4 탄소 배출량 측정, 모니터링, 가격 책정, 위험 분석 및 거래 서비스 제공
Persefoni 17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 분석, 계획, 예측 및 보고하도록 설계된 SaaS
플랫폼 제공
정밀농업 Ceres Imaging 35 AI를 사용해 작물 생산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항공 스펙트럼 이미지 및 분석
플랫폼 제공
Farmwise Labs 24 머신러닝과 AI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제초, 심기, 파종 및 토양 경작을 포함한 각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농업용 로봇 제공
Bear Flag
Robotics
13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낮추도록 설계된 농업용 트랙터 자율주행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Gaiascope 0.15 편리하고 예측 가능한 가격으로 전기 거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너지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Gridware 5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을 피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결함을 감지하고 예측하도록 설계된 그리드 모니터링 시스템
Raptor Maps 8 드론 또는 유인 항공기를 이용해 태양열 현장에서 생성된 열 및 컬러 이미지를
처리함으로써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태양광 발전 자산을
표준화하도록 설계된 수명 주기 관리 플랫폼 제공

 

  - 이외에도 기후 변화 시대를 위해 대체 데이터 소스, 실시간 분석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Kettle, Understory, Cloud to Street와 같은 스타트업,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물용 HVAC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75F, Nomad Go와 같은 스타트업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 년 동안 기후 위기가 글로벌 스타트업 세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기반 예비 창업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시사점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성장과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은 이제 연관성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남

  - 우리는 기후 변화와 자본주의의 관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고 전례없는 양의 자본이 기후 관련 이니셔티브를 향해 흐르기 시작함

  - 작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기후 위기를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수백 개의

    글로벌 기업들은 공개적으로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약속함

  -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것은 시급한 글로벌 과제일 뿐만 아니라 닷컴 붐을 잇는 차세대 비즈니스 기회임

 

  - 국내에서도 카이스트와 MIT 연구진이 설립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특화 딥테크 기업 스탠더드에너지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아 주목받는 등 기후 기술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함

  - 글로벌 컨설팅 기업 P사의 애널리스트 M씨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에서는 향후

    10년 안에 급격한 탈탄소화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과 높은 확장성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더욱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임

  - 기후 기술 스타트업에 더 많은 투자가 유입되면서 관련 생태계도 성숙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밝힘

 

 

 

출처: 코트라 > 해외시장 뉴스> 트렌드 >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 이지현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9986&pageViewType=&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searchItemCode=&searchItemName=&page=1&row=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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